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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북미박스] 극장가 이끄는 노장들 리암 니슨, 로버트 드 니로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두 노장이 북미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물 <어니스트 씨프>와 70대 후반에 다다른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드라마 <워 위드 그랜파>가 지난 주말 상영 규모를 소폭 늘리며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데이비드 프라이어 감독의 신작 공포 스릴러 <엠티맨>은 3위로 데뷔했다.

2주 연속 1위에 오른 <어니스트 씨프>는 이제는 정직하게 살고 싶은 은행 강도(리암 니슨)가 FBI 요원을 만나며 얽히고 꼬이는 상황을 다룬 액션물이다. 지난 주말보다 77개 늘어난 2,502개 관에서 235만 달러를 벌었다. 누적 수익은 748만 달러다.

2위에 이름을 올린 건 한방을 쓰게 된 할아버지(로버트 드 니로)와 손자의 드라마 <워 위드 그랜파>다. 이 작품 역시 지난 주말 85개 늘어난 2,345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191만 달러를 더했다. 개봉 3주 동안 975만 달러를 벌었다.

3위는 데이비드 프라이어 감독의 신작 공포 스릴러 <엠티맨>이다. 실종된 소녀를 추적하던 전직 경찰관(제임스 뱃지 데일)이 초자연적인 존재를 소환하려는 비밀 그룹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다. 2,027개 스크린에서 13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4위는 개봉 두 달에 접어든 <테넷>이다. 누적 수익은 5,250만 달러다. 상영 규모는 2,027개 관으로 소폭 늘었다.

5위는 <크리스마스의 악몽>(1994)이다. 재개봉 2주 차 주말 57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 수익 19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에는 ‘도넛킹’으로 불리던 캄보디아계 미국인 사업가 테드 응고이(Ted Ngoy)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도넛킹>, 스마트폰을 통해서 모습을 드러내는 괴물 ‘래리’를 소환하는 호러 스릴러 <컴 플레이> 두 편이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리암 니슨, 로버트 드 니로. 어려운 시절 극장가 이끄는 두 노장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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