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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점차 진행되는 가족의 이별 <조금씩, 천천히 안녕>
2020년 6월 1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조금씩, 천천히 안녕>
개봉일 5월 27일


이런분 관람가
- 치매 걸린 아버지, 간병하는 나이 든 어머니… 자식 입장에 놓여본 당신이라면, 큰 갈등 드러나지 않는 작품이라도 절절하게 공감하며 볼 듯
- 미국으로 이주한 첫째 딸, 음식점 차려보려는 둘째 딸… 각자 인생도 만만치 않은데, 괜찮은 걸까? 부모님 모실 생각에 걱정해본 적 있다면
- 얼굴 잘 알려진 배우 아오이 유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케우치 유코, 최근 개봉한 <모리의 정원> 야마자키 츠토무까지… 친근할 것 같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아픈 가족 때문에 징그럽게 힘들어 본 적 있다면, 그 시간 다시 떠올리는 게 썩 힘들 수도
- <동경가족>(2014) <어느가족>(2018)으로 이어지는 잔잔한 일본 가족 영화의 계보, 강점 있다는 건 알지만 취향과는 거리 먼 편이었다면



2020년 6월 1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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