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티져로 먼저 만나는 ‘후아유’
그녀는 나를 모릅니다 | 2002년 3월 28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극중 주인공 형태(조승우분)는 인주(이나영분)에 대한 마음을 숨긴 채 온라인상의 멜로라는 인물로 접근하지만 인주를 좋아하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갈등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러한 속내를 표현하고자 한 것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쉽게 보여주지 않겠다는 평범한 남자의 마음일까? 늘어나는 궁금증만큼이나 '둘만의 삼각관계' 라는 독특한 드라마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그녀, 이나영을 가릴 수밖에 없었던 '후아유'

2002년, 새로운 사랑법을 제시할 <후아유>의 티저포스터가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티저포스터 작업에는 TTL 광고로 20대의 감성을 사로잡은 아트디렉터 전철구씨와 '엽기적인 그녀'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 포스터링을 진행한 권영호씨가 함께 하여 영화 전체의 내용과 메시지를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집약해내는, 2002년 영화포스터 '명작' 라인을 형성했다.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촬영된 티저포스터 작업은 밝은 자연광을 담으려 구름 속에 가려진 해를 수 차례 기다려야 했다. 촬영 내내 이나영의 작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어야 했던 조승우, 카페를 찾은 많은 사람들조차 '손에 가려진 사람이 누구일까?'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게임기획자 형태는 채팅게임 <후아유>를 오픈 하면서 '별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가 63빌딩에서 일하는 수족관 다이버 서인주 라는 것을 알고 '멜로' 라는 아이디로 접근한다. 형태는 자기를 숨기고 인주에게 다가가면서 사랑을 느끼지만, 인주는 멜로가 형태라는 걸 모른다.

2002년, 새로운 사랑법을 보여줄 <후아유>는 가려진 '이나영의 진짜모습'을 조금씩 들어내며 5월 1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1 )
ldk209
티저 포스터는 별로네..   
2007-05-24 20:33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