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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내 아들이 끔찍한 영혼에 씌었다 <프로디지>
2019년 4월 6일 토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프로디지>
개봉일 4월 4일


이런분 관람가
- 어린 아들과 엄마, 모성애로 연결된 관계 사이에 끼어드는 악령.. 찝찝한 맛 남기는 공포물 은근히 즐긴다면
- 공포물 <그것> 재미있게 봤다면, 실종된 어린 동생 역할 연기한 아역 배우 잭슨 로버트 스콧 다시 만날 수 있는 작품
- 잠시 현실을 잊는 데는 공포영화만한 게 없더라! 수작이든 아니든 장르 그 자체를 사랑하는 애호가라면

이런분 관람불가
- 애한테 악령이 빙의된다고? 자식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굳이 찾아보고 싶지 않은, 찌뿌둥한 느낌 안길 듯도
- 우리 애도 혹시 영재 아닐까? 흐뭇한 상상 하고 있는 엄마, 아빠라면 아무리 찬물 끼얹는 작품일 수도
- 아역 배우가 칼 들고 선보이는 수위 높은 잔혹한 연기, 약간은 마음 불편할 것 같다면

2019년 4월 6일 토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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