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빠삐용>
개봉일 2월 27일

이런분 관람가

- 자유 의지의 대명사 격인 영화 <빠삐용>, 1973년 원작보다 좀 더 현대적인 해석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라미 말렉! ‘프레디 머큐리’ 이전에 ‘드가’로 완벽 변신! 그의 촉촉한 눈망울을 확인하시길
-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의 바통을 이어받은 찰리 허냄과 라미 말렉, ‘빠삐’와 ‘드가’로 환상의 호흡~
- 아드리아해에 있는 외딴 섬에 지어진 ‘기아나 교도소’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과 상반되는 거친 감옥 생활을 고스란히 드러내도록 제작된 세트와 로케이션
- 이게 실화라고? 영화 <빠삐용> 관련 사전 정보 없다면 더욱더 흥미진진할 것

이런분 관람불가

-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열연했던 <빠삐용> 외 다른 <빠삐용>을 보고 싶지 않다면
- <빠삐용>이 감옥 영화인가? 거칠고 험악한 감옥의 모습을 유난히 강조했다고 느낄 수도
- 원작의 팬이라면 결말에서 맛봤던 묵직한 해방감이 희석됐다고 생각할 수도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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