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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손일 작가 선정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 현정석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 현정석 기자]


소통을 주제로 활동 중인 손일 작가의 작품이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된다.

24일 베니스 비엔날레에 따르면 작가 손일의 작품은 비엔날레 기간인 올해 5월 11일~11월 24일까지 팔라조 벰보(Palazzo Bembo)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주최 측은 전시 작품과 관련해 “작가 선정에 있어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할 만한 하고 차별화된 문화와 현대회화의 다양성을 제시할 수 있는 작가를 선정했다”며 “전시회는 7개월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 손일은 최근 몇 년간 ‘Unsent Letter’ 라는 타이틀로 소통의 수단인 문자를 현대회화에 재구성하며 국내·외 미술계에 반향을 일으켜 왔다.

손일 작가는 “단순한 평면 화면에 자음과 모음의 기호들을 불규칙하게 배열시켰다”며 “이런 부조화로 시공을 넘나드는 언어의 응축된 이미지를 시처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티브로 삼고 있는 언어는 현재에 대한 사유이자 과거에 대한 교감이다”며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의 정서와 정경에 대한 보다 세련된 묘사다. 소통이라는 광의적 의미를 현대적 조형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은 이미 국제 명성의 Art Paris, Art Stage Singapore, Vienna Artfair 등에 설치돼 컬렉터, 평론가, 현지 화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일 작가가 보여주는 실험적이고 짜임새 있는 조형은 현대 미술의 새로운 비전이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손일 작가의 개인전은 현재 서울 서초구의 '마음 편한 유외과' 와 경남 창원의 'The K Gallery'에서 진행 중이다.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 현정석 기자(gsk1267@gmail.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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