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정우성, 김향기 배우와 이한 감독의 만남, <증인> 제작보고회
2019년 1월 11일 금요일 | 윤수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윤수연 기자]


<증인>(제작 ㈜무비락 · ㈜도서관옆스튜디오)이 1월 10일(목)에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한 감독과 주연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임지우’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마음 따뜻한 영화다.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그린 <완득이>(2011),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다룬 <우아한 거짓말>(2013)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이번 영화로 진정한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우성은 오랜 시간 지켜왔던 신념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하기로 한 변호사 ‘순호’역을 맡았고, 김향기는 15살의 순수한 자폐소녀이자 모든 걸 듣고, 기억하는 유일한 목격자 ‘임지우’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검사 ‘희중’은 이규형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가정부 ‘미란’은 엄혜란이, ‘지우’의 엄마 ‘현정’은 장영남이, ‘순호’의 아버지 ‘길재’는 박근형이 맡아 멋진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은 “<증인>이라는 영화를 통해 새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면 좋겠다. 지난 몇 년간 센 캐릭터를 하다 보니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치유 받는 느낌이었다. 모두에게 필요한 감정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는 치유 받으면서 쉴 수 있는 영화다. 여러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따뜻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순호’는 개인적인 삶에서 세상과 타협을 하려던 시점에 ‘지우’를 만나면서 삶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그러면서 자기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보려 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지우’라는 아이가 ‘순호’에게 주는 감정의 파장을 느끼면서 따라갔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편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2600만 관객을 동원하고, 2018년 제 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향기는 감사함을 전하며 “’지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순수한 힘을 가진 아이다. 관객분들도 영화를 보면서 ‘지우’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한 감독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순호’가 아픈 ‘지우’를 바라볼 때의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 많이 놀림을 받았다. 또, ‘지우’라는 캐릭터가 머릿속에 완벽히 그려지지 않았었는데 김향기 배우가 너무나 잘 표현해줘 정말 기뻤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냐는 질문엔 “영화를 보는 관객분들마다 다르게 느끼실 것이다. 그건 관객들의 몫이다. 일단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2시간 동안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이 감정 몰입을 하며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모든 영화는 관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보는 것이기에, 항상 영화 작업이 끝나면 어떤 바람을 갖지 않는 게 저의 마음가짐이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증인>이라는 영화는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올겨울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따뜻함으로 녹일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인>은 2월 개봉한다.


● 한마디
정우성과 김향기, 그리고 이한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따뜻함이 느껴진다.
(무비스트 윤수연 기자)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