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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이민섭 박사,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유전적 접근법 제시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 고엽제 피해자 타액 이용 NGS 유전자 분석과 해독 진행, 그 결과 일부 공개
- 청각, 간질 증상, 장기 문제, 척추와 골반, 심한 두통과 성장 장애 등에 영향 확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공동대표 이민섭 박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공동대표 이민섭 박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민섭, 신상철 공동 대표 이하 EDGC)가 12월 3일(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이하 VAVA)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베트남 고엽제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 해법에 관한 EDGC의 유전적 서비스 접근 방법론’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VAVA 임원진과 베트남 국공립대 의사 30여 명이 참여했다.

EDGC의 이민섭 박사는 ‘유전적 혁명을 통한 고엽제 환자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유전자 분석 기술의 혁신으로 희소 질환이나 특정 질환 또는 신생아 질병 예측, 관심 있는 유전적 질환에 대해서도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유전적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민섭 박사는 협약 이후 공동 연구를 위해 VAVA를 방문하여 8명의 타액을 수령해, NGS를 통해 유전자 분석과 해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분석 결과 유전적 변이가 환자별로 각각 청각, 간질 증상, 장기 문제, 척추와 골반, 심한 두통과 성장 장애 등에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민섭 박사는 “유전자 분석은 가장 종합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진단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라며 “이번 VAVA의 고엽제 피해자의 유전자를 분석함으로써 원인 유전자와 이와 관련된 질병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환자의 처치나 처방, 향후에는 다양한 해법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전자에 기반한 정밀 의학은 의료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는 계기로 이는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각 환자에게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통상적인 맞춤 진료 단계와 그 특징에 관해 소개했다.

▶ 질병의 예측과 예방이 가능하다.
▶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질환은 조기에 진단하면 병의 심각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정확한 진단은 치료 방법과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 치료받은 환자를 모니터링 하여 재발을 방지하거나 단시간에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EDGC와 VAVA는 지난 10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때, EDGC는 ▲유전자 검사 ▲유전자DB 및 플랫폼 제공 ▲베트남 지사설립 및 고엽제 연구센터 설립 ▲병원설립 및 개선방안 등의 지원 등을, VAVA측은 ▲400만 명 이상의 고엽제 환자 유전자 검사 및 관리 사업 우선권 제공 ▲정부 차원에서 의료관련 유전자 법적 허용 추진 ▲민간,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전 기사 바로가기 EDGC – VAVA, 고엽제 환자 치료 해법 관련 공동 학술 심포지엄 진행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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