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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 이번엔 로빈 후드! <후드>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후드>
개봉일 11월 28일


이런분 관람가
- 중세 배경 퓨전 시대극이 취향이라면. 살~짝 판타지 느낌도
- 또, ‘로빈 후드와 마리안’ 스토리? 나름 재해석, 음악과 의상 등 젊은 감각 살리고자 노력했다는
- <킹스맨> 시리즈의 태런 에저튼, 팬이라면 그를 보는 것만도
- 백성 고혈 쥐어짜는 관리, 그 뒤엔 어마무시한 존엄이 버티고 있었다니! 정부와 종교 모두 까는
- 활의 명수 로빈 후드, 초반 아랍인들과의 전투에서 보여준 활 액션을 비롯해 활을 요모조모 활용~
- 적당한 볼거리를 갖춘, 주인공이 고생하지 않는 영화 찾는다면 최적
- 주체적인 마리안, 앞장서서 평민들을 이끄는데...나름 의미부여한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허공을 가로지르며 활 쏘고 다니는 로빈 후드, 좀 현실성 떨어져 보이기도
- 주장관도 추기경도 악인이라고 하기엔 야무지지 못한 모습, 빌런의 매력은 기대하지 마시길
- 너무 뻔하고 쉽게 드러나는 음모, 서사가 상당히 빈약하다는
- 진중한 정통 중세 시대극을 원한다면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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