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2018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플 데이즈>의 주역들
2018년 9월 4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플 데이즈>의 주인공인 배우 이나영과 윤재호 감독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뷰티플 데이즈>는 어머니(이나영)를 찾아 한국에 온 젊은이 ‘첸첸’(장동윤)이 술집에서 일하며 건달 같은 남자와 같이 살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고 이후 중국에 돌아간 후 어머니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단편 <히치하이커>(2016)와 다큐멘터리 <마담B>로 두각을 나타낸 윤재호 감독의 장편극영화 데뷔작이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뷰티플 데이즈>에 대해 “혈연의 굴레를 벗어난 인간애에 기반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그리고, 탈북자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은 맡은 윤재호 감독은 “<뷰티플 데이즈>는 13년 만에 만나게 된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저예산 예술 영화이지만, 같은 뜻을 가진 분들과 모여 열심히 만든 작품이니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한국 배우로서 가장 기대되고 기다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서 큰 영광이고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시나리오를 보고 하고 싶었던 형식과 캐릭터라서 깜짝 놀랐다”며, “비극적인 사건을 겪으면서도 담담하게 살아가는, 결코 비극적이지만은 않은 그녀를 감독님이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개최된다.


● 한마디
반가운 이나영,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2018년 9월 4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