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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보면 좋을 프로그래머 추천작 5
2018년 8월 6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오는 9일(목) 개막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람하면 좋을 전진수 프로그래머의 추천작 다섯 편을 소개한다.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LA발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9.11테러로 회항하게 된 두 이방인 주인공이 미국 14개 주를 횡단하는 3500마일의 여정을 함께하며 포크송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다.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비극에 애도를 표하며 서로의 용기를 북돋는 음악 영화로 가수 출신 배우인 조 퍼디, 앰버 루바트가 포크송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하인즈 연출.
 <아메리칸 포크>
<아메리칸 포크>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신이 잠들 때>
이슬람 종교를 풍자하는 랩으로 자국 원리주의자들의 분노를 사 조국을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이란 출신 가수 샤힌 나자파의 다큐멘터리. 독일 망명 뒤에도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노린 자들의 암살 위협이 계속되지만, 그는 음악 활동은 물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랑마저 포기하지 않는다. 예술과 종교 사이의 폭발적인 갈등을 조명한 작품. 틸 쇼더 연출.
 <신이 잠들때>
<신이 잠들때>

‘시네 심포니’ <샹송가수 바르바라>
곧 촬영에 돌입할 작품에서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 가수 바르바라를 연기해야 하는 한 배우(잔느발리바)는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 몸짓, 성격까지 바르바라와 닮아간다. 그 모습을 촬영하던 감독은 덩달아 어떤 영감을 받는다. 잔느 발리바에게 제43회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작품. 마티유 아말릭 연출.
 <샹송가수 바르바라>
<샹송가수 바르바라>

‘뮤직 인 사이트’ <만약 내가 떠난다면- 레너드 스키너드 이야기>
미국 남부 플로리다 출신 청년으로 구성된 록밴드 레너드 스키너드와 리더 로니 반 잰트의 역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반항적인 스타일의 하드록은 물론 남부 연합기 사용으로 몰고 온 논란까지, 한 시대를 관통한 레너드 스키너드의 활동과 그들의 대표곡 ‘Free Bird’, ‘Simple Man’, ‘Sweet Home America’ 등이 어우러진다. 스테판 키작 연출.
 <만약 내가 떠난다면- 레너드 스키너드 이야기>
<만약 내가 떠난다면- 레너드 스키너드 이야기>

‘시네마 콘서트’ <카매라맨>
영화에 라이브 연주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버스터 키튼 주연의 <카메라맨>(1928), 찰리 채플린 주연의 단편 <안전한 거리>(1917) <무대 뒤에서>(1916) <모험가>(1917)에 한국 밴드 ‘신나는섬’의 연주를 곁들인다.
 <카메라 맨>
<카메라 맨>

● 한마디
38개국에서 모인 116편의 영화, 뭘 볼지 미리 고민하는 것도 영화제를 즐기는 방법


2018년 8월 6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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