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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1위 영화 배급사는 ‘디즈니’ 1,755억 원 벌어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이하 ‘디즈니’)가 2018년 상반기 1,755억 원을 거둬들이며 국내 극장가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배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개봉해 1,12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의 힘으로 풀이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6일(월) ‘2018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마블 영화’의 흥행을 발판 삼아 2018년 상반기 배급사별 전체 순위 1위에 등극했다”고 분석했다.

디즈니는 올해 1월 <코코>, 2월 <블랙 팬서>,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등 총 6편을 배급했다. 상반기 관객 수 2,034만 명을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1,75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던 CJ E&M은 올해 1월 <그것만이 내 세상>, 6월 <탐정: 리턴즈> 등 총 9편을 배급했지만 상반기 관객 수 1,490만 명, 매출액 1,210억으로 2위에 올랐다.

다만 하반기는 각 배급사의 라인업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여지도 있다.

지난해 12월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을 배급한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후속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을 개봉한다.

CJ E&M은 제71회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윤종빈 감독의 첩보물 <공작>을, NEW는 차례로 <목격자>, <창궐>, <안시성>을 출격 대기 중이다.

● 한마디
상반기 흥행 1위 ‘디즈니’에 내준 국내 배급사, 하반기 성적은 어떨지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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