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앤트맨과 와스프> 1위 데뷔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가 예상대로 7월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데뷔했다. 개봉 3주 차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개봉 한 달 째인 <인크레더블2>는 2위와 3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유지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선두 데뷔와 <인크레더블2>의 누적 수익 5억 달러 돌파로 디즈니는 자사 작품의 시간차 흥행에 성공했다. 블룸하우스 신작 공포물 <더 퍼스트 퍼지>는 4위로 북미 관객 앞에 섰다.

1위 데뷔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2015)의 후속작으로 ‘앤트맨’(폴 러드)과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활약을 그린 히어로물이다. 베일에 싸여있는 ‘어벤져스4’의 세계관에 결정적인 힌트를 안기는 양자 영역을 등장시키며 7,58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시네마 스코어도 A-로 관객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전체 관람객 중 58%가 25세 이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꾸준히 따라온 성인 팬에게 주로 호응받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개봉 3주 차 주말 2,863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 수익 3억 3,339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3위는 <인크레더블2>다. 개봉 4주 차 주말 2,840만 달러를 더하며 수익 5억 376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초로 누적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다.

1, 2, 3위 작품 모두 4,000개 넘는 대규모 스크린을 확보하며 관객 몰이에 힘썼다.

4위는 블룸하우스의 신작 공포물 <더 퍼스트 퍼지>다. <더 퍼지>(2013) <더 퍼지: 거리의 반란>(2014) <더 퍼지: 심판의 날>(2016)에 이은 네 번째 작품으로 일 년에 단한 번, 12시간 동안만 허락되는 무법 광란의 날을 배경으로 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앞선 수요일 개봉해 북미 관객에 눈도장을 찍은 영화는 3,031개 스크린에서 3,128만 달러를 벌었다. 시네마 스코어는 B-다.

5위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다. 개봉 2주 차 수익 감소율은 60%대로 낮지 않은 편이지만, 전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의 최종 수익이 4,600만여 달러임을 고려하면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익 3,562만 달러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제작비 3,500만 달러도 회수한 상황이다.

6, 7, 8위는 <엉클 드류> <오션스8> <태그>다. 각각 누적 수익은 2,993만 달러, 1억 2,653만 달러, 4,825만 달러다.

9위는 개봉 5주 차를 맞은 다큐멘터리 <원트 유 비 마이 네이버>다. 지난 주말 유일하게 스크린 수를 239개 늘렸다. 총 893개 스크린에서 257만 달러를 더해 누적 수익 1,236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10위는 <데드풀2>이다. 개봉 두 달 동안 3억 1,454만 달러를 벌었다.

이번 주에는 <몬스터 호텔>(2012) <몬스터 호텔 2>(2015)의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3>가 최대 4,6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스카이스크래퍼>는 최대 3,700개 스크린을 확보할 예정이다. <엘리펀트>(2003)로 제5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코미디 <돈 워리, 히 원트 겟 파 온 풋>과 배우 출신 보 번햄 감독의 코미디 <에잇스 그레이드>도 북미 관객을 만난다.

● 한마디
<앤트맨과 와스프>, <인크레더블2>로 상위권 접수한 디즈니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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