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국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오늘 7일부터 ‘왕좌의 게임’ 시즌 1~5를 시작으로 ‘뉴스룸’ ‘밴드 오브브라더스’ 등 HBO 인기 콘텐츠 755편을 4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전 세계 1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에 공을 들이는 반면, 국내 기업 왓챠플레이는 넷플릭스가 제공하지 않는 ‘웰메이드 미드’를 선보이며 국내콘텐츠 수요자를 공략하는 모양새다.

왓챠플레이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시즌 1~5에 이어 공개될 HBO 콘텐츠는 섹스 앤 더 시티, 뉴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 실리콘 밸리, 안투라지, 걸스, 소프라노스, 트루 블러드, 더 와이어, VEEP, ROME 등이다. 해당 작품은 매주 1~2작품씩 왓챠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왓챠플레이 박태훈 대표는 “세계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온 스튜디오 HBO와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뿐만 아니라 최상의 TV 시리즈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마디
오리지널 콘텐츠 쑥쑥 뽑아내는 넷플릭스에 맞서는 토종 기업 왓챠플레이의 선택은 일단, HBO.

2018년 2월 7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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