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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결혼을 결정할 시기가 왔는데....<초행>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초행>(제작 봄내 필름) 언론시사회가 11월 30일 오후 4시 30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대환 감독과 주연배우 김새벽, 조현철이 참석했다.

<초행>은 결혼을 결정할 시기가 온 7년 차 커플의 고민을 담은 드라마. 김대환 감독이 연출, 각본, 편집을 맡았다. 2012년 단편 <부자면접>으로 데뷔한 김대환 감독은 <철원기행>(2016)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및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조현철과 김새벽은 결혼에 관해 쉽게 해답을 찾지 못하는 오래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복잡한 가정사를 지닌 미술학원 강사 ‘수현’은 조현철이, 엄마의 결혼 강요로 갈등을 겪는 방송국 계약직 직원 ‘지영’은 김새벽이 맡았다.

한편 ‘수현’역의 조현철은 <마스터>(2016)에서 박장군(김우빈 분)의 친구 ‘안경남’으로 친근한 배우. <척추측만>(2010), <뎀프시롤: 참회록>(2014)의 연출, 주연, 각본, 편집까지 능력을 갖춘 실력파이기도 하다. 또, ‘지영’역의 김새벽은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홍상수 감독의 <그 후>(2017)에서도 리얼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제70회 로카르노영화제 베스트 이머징 디렉터상을 받은 작품이다.

<초행>은 12월 7일 개봉한다.

● 한마디

-모든 일에 있는 ‘처음’. 그 초행길에 섣불리 길잡이 하려 하지 않는다
(오락성 5 작품성 6 )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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