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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넷플릭스에 이어 자체 콘텐츠로 한국시장 진출, 한국어 자막은 ‘아직’
2017년 9월 4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미국 인터넷상거래 전문 기업 아마존이 운영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넷플릭스에 이어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다만 아직 한국어 자막은 만나볼 수 없는 상황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국내 홍보담당에 따르면 9월 6일(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전부냐 제로냐: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시즌> 시즌 1, 2를 공개한다. 미국 미식축구리그를 배경으로 신인 드래프트 선발, 챔피언십 경기, 새로운 감독 영입 등의 에피소드를 다룬 시즌 드라마다.

현재까지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 자막만을 지원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한국어 전용 홈페이지와 한국어 자막 등 국내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현지화 서비스는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국내 홍보 담당자는 “아마존이 한국을 중요한 마켓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한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는 미식축구리그를 다루는 만큼 자막 없이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017년까지 50% 할인된 월 요금 2.99달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www.primevideo.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 한마디
한국어 홈페이지와 한국어 자막, 성공적인 현지화의 필수 조건


2017년 9월 4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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