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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뷰티풀 데이즈>로 스크린 복귀… 탈북 여성 연기한다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김수진 기자]
이나영이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에 출연한다. 오랜만에 들린 스크린 복귀 소식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한다.

이나영은 엄청난 고통의 기억을 품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를 연기한다. 특히 10대, 20대, 30대 세 연령대와 연변어, 중국어 등을 구사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연출은 <히치하이커>(2016)와 다큐멘터리 <마담B>(2016)의 윤재호 감독이 맡았다. 실사로는 첫 장편이다. 프랑스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 르프레누아국립현대예술학교 등에서 미술과 영화를 공부한 윤 감독은 2001년부터 프랑스에 머무르며 영화작업을 해왔다.

<뷰티풀 데이즈>는 10월 중순 크랭크인된다.

● 한마디
노개런티 출연까지 결정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 보인 이나영.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 글_김수진 기자(Sujin.ki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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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_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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