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개막작은 프랭크 어슨 감독의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1927>(1927)에 라이브 공연을 접목한 작품이다. 음악 감독을 맡은 조윤성 재즈 피아니스트가 창작한 음악을 30인조로 구성된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이 연주한다.
<올 댓 재즈>의 창시자인 밥 포시 탄생 9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인 ‘댄스컬 올 댓 포시’도 공연된다. 안무는 <올 댓 재즈>와 <피핀>을 국내 무대에 올린 안무가 서병구가 맡았다.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영화제는 <사랑은 비를 타고>(1952)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 <아마데우스: 감독판>(2002) <오페라의 유령>(2004) <레미제라블>(2012)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2016) 등 31편에 달하는 유명 뮤지컬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충무아트센터, DDP,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30일(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 한마디
DVD를 구매하지 않으면 보기조차 쉽지 않은 고전 뮤지컬 명작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니… 군침 흘릴 매니아들 한 둘이 아니겠어요.
2017년 7월 21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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