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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당한 땅, 팔레스타인을 살아가는 사람들 <올 리브 올리브> 7월 개봉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올 리브 올리브>가 7월 개봉한다.

1948년부터 현재까지 69년간 이스라엘에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땅에서 세 아들을 잃고 살아가는 난민촌 할아버지, 올리브 농사를 지으며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 부부, 평화 시위로 친구들을 잃은 청년들의 사연이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다.

야스쿠니 신사에 얽힌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이야기 <안녕, 사요나라>(2005),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오월愛>(2010), 캄보디아 소수민족 삶을 소개한 <웰랑 뜨레이>(2012)를 연출한 김태일 감독과 그간 그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합을 맞춰온 주로미 감독이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은 팔레스타인에서 약 1년간 생활하며 현지 사정을 촬영했다.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했으며 제22회 서울인권영화제, 제17회인디다큐페스티발,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등 다양한 국내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배급은 <다이빙벨>(2014) 배급으로 ‘블랙리스트 배급사’에 이름을 올린 시네마달이 맡는다.

역경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올 리브 올리브>는 7월 13일 개봉한다.

● 한마디
역사의 난폭한 흐름 속에서 고통받은 개인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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