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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1980년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우리들의 일기>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우리들의 일기>(제작 : ㈜은하수엔터테인먼트, ㈜에이디엠엔터테인먼트)언론시사회가 5월 25일(목)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감독 임공삼, 배우 신지훈, 정한비, 조민호, 이형원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일기>는 1980년대 아이도 어른도 아닌 불온한 청춘들의 인생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그룹 초신성의 멤버였던 윤성모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임공삼 감독은 “우정과 사랑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부를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극장을 찾는 분들이 추억을 되돌아볼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누구든지 영화를 만들 때 자신의 이야기를 극 속에 담아내야 더욱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다. 관객 분들도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이야기라서 부담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현수’를 연기한 신지훈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는데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듣게 돼 놀랐다. 부산이 고향인데 부산에서 연기할 수 있어 더 감사했다. 학창시절 이후 교복을 입을 날이 있을까 싶었는데 입을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촬영 소감을 이야기했다.

‘경아’역의 정한비는 “그동안 (배우) 선배님들과 주로 촬영하다가 이번 영화를 통해 동년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촬영하는 매 순간이 설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즐거움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모두 잘 해줘서 더 그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진영’ 역을 맡은 모델 출신의 배우 조민호는 “모델과 배우의 차이를 몰랐는데 연기 연습을 하다 보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떤 상황이든 그에 대한 이유가 있어야 잘 표현할 수 있겠더라”며 “첫 작품인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필호’를 연기한 이형원은 “평소 장난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면모가 영화 속에 잘 녹아 들었다”면서 “캐릭터 설정 상 안경을 썼어야 했다. 어색하지만,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여러모로 연구했고 ‘필호’의 캐릭터에 맞춰 순수한 청년으로 보이기 위해 고민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털어놨다.

<우리들의 일기>는 오는 6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 담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결국 산으로
(오락성 5 작품성 4)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 배경뿐 아니라 연출적인 면까지 80년대스런 액션드라마
(오락성 4 작품성 4)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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