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2017년 풋티지 상영회가 지난 17일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로건>에 대한 짧은 영상이 소개됐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인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은 돌연변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던 ‘로건’ 앞에 어린 소녀 ‘로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로건’이 ‘로라’를 쫓는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맞서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며 감성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영상 속에는 능력이 거의 소멸에 지경에 이른 ‘로건’의 쓸쓸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반적으로 황량한 분위기 속에서 베일에 감춰졌던 꼬마 울버린 ‘로라’의 날렵한 액션신도 공개됐는데, 건강한 성인 남성을 단번에 제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로건’이 ‘로라’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애틋함을 전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로건>는 오는 3월 중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통쾌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이끌어낼 감성 액션, 과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2017년 1월 23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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