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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극장가, [화산고]가 책임진다!!
한여름보다 뜨거운 2001년 겨울극장가... | 2001년 12월 14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108년 전통을 가진 신비한 학교 [화산고]의 전설이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판타지 학원 무협물 '화산고'(싸이더스 제작,김태균 감독)가 지난 8일 전국 18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화산고’는 개봉 첫 주말동안 서울 관객 10만,전국 25만을 동원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서울 극장의 경우, 850석과 900석 규모의 개봉관이 매진되는 사태를 기록하는 등 ‘화산고’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화산고’는 경기와 강원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지방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인기그룹 god와 김혜수,정우성 등이 ‘화산고’에 힘을 불어 넣기 위해 홍보대사로 나섰다.

최근 4집 앨범 발매 후 가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god는 스케줄을 조정해가면서 ‘화산고’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14일 서울극장에서 무대인사를 하기로 했다. god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화산고’의 홍보 대사관으로 나서는 데는 이유가 있다. 평소 장혁과의 절친한 관계일 뿐 아니라 15일 '해리포터와 마법사 돌'의 개봉하는 헐리우드 영화에 한국영화가 밀릴 수 없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김혜수, 정우성 등이 화산고 홍보에 가세, 2001년 12월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화산고’에 힘을 넣는데 동참할 뜻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화산고 출연진인 장혁,신민아,김수로 등이 MBC '전파견문록'(월요일 오후 7시 25분)에 출연하여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코믹한 모습, 재치와 순발력을 보여주었다. ‘전파견문록’의 가장 압권은 화산고 일인자를 꿈꾸는 역도부 주장 '장량'역을 맡은 김수로가 특유의 유머와 표정으로 관중과 스텝 모두를 웃게 만든 점이다.

2001년 극장가가 화산고의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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