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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년 4월 6일 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스물>을 제치고 4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국 983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주말 관객 90만 8천여 명의 압도적 성적을 거두며 1위로 데뷔했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오프닝 스코어는 2011년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주말 관객 39만 9천여 명과 2013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의 주말 관객 62만 5천여 명을 가볍게 넘으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쏘우>를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폴 워커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흥행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관객은 117만 수준이다.

2위 <스물>도 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선전했다. <스물>은 전국 791개 스크린에서 24.4%의 안정적인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64만 4천여 명을 추가했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하며 지난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16만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와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였지만, <수상한 그녀>보다 3일 느린 개봉 12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속도가 다소 처졌다. 누적 관객은 220만을 넘어섰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는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개봉 9주차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전국 401개 스크린에서 44.9%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11만 7천여 명을 추가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누적 관객 591만 3천여 명으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3위의 <아저씨>(628만)를 부지런히 뒤쫓는 중이다. <위플래쉬>는 전국 419개 스크린에서 54.7%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11만 4천여 명을 추가했다. 개봉 4주차에 30.4%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19만 6천여 명을 추가한 <비긴 어게인>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세다. <위플래쉬>의 누적 관객은 144만 8천여 명으로 <비긴 어게인>의 개봉 4주차 누적 관객(117만)보다 조금 앞섰다.

전국 297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5만 9천여 명을 추가한 <신데렐라>는 5위를 지켰지만 59.2%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국 278개 스크린에서 85.1%의 급격한 관객 감소율을 보인 <인서전트>는 주말 관객 2만 1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6위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365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약 2만 명을 동원한 신작 <송 원>은 7위로 데뷔했다.

이번주에는 김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박근형, 윤여정이 출연하고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장수상회>,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타인,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 알리시아 비칸데르, 킷 해링턴, 태론 에거튼이 출연한 드라마 <청춘의 증언>, 필립 가렐 감독이 연출하고 루이스 가렐이 출연한 드라마 <질투>,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허룬동, 장군녕이 출연한 드라마 <일분만 더>, 아담 샌들러, 더스틴 호프만, 스티븐 부세미가 출연한 코미디 <코블러>,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스릴러 <더 타겟>, 휴 그랜트 주연의 로맨스 <한 번 더 해피엔딩>,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코미디 <유어 시스터스 시스터>,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우코, 테라지마 시노부가 출연한 드라마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애니메이션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 <은하철도의 꿈>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년 4월 6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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