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 2>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혜자는 소녀의 타깃이 되는 개 월리의 주인으로 출연했고, 역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강혜정은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았으며, <소원>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이레가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를 연기했다. 또한,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최민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이천희,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이 합류했다.
지난 6월 14일 첫 촬영 후 3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베스트셀러 원작과 김혜자, 강혜정, 최민수 등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