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킹덤> <로버> 등을 연출한 데이빗 미코드 감독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버라이어티는 데이빗 미코드 감독이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The Operator>의 시나리오 작업과 연출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The Operators>는 플랜비 엔터테인먼트와 뉴 리젠시 픽쳐스가 랫팩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투자, 제작한다.

<The Operators>는 스탠리 매크리스털 장군의 흥망성쇠를 다룬 마이클 하스팅스의 2011년 동명 베스트셀러를 토대로 한 영화다. 소설 ‘The Operators’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장군 스탠리 매크리스털의 위험한 작전 임무들과 2010년 미국을 뒤흔들었던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 뒷이야기들을 다뤘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장군은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정부를 맹비난한 뒤 해임되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뉴 리젠시 픽쳐스와 플랜비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노예 12년>을 함께 제작했고, 브렛 래트너 감독의 랫팩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투자를 장기 계약한 상태다.

● 한마디
가이 피어스 대신 브래드 피트를 선택한 데이빗 미코드 감독.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