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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파인즈, “<007> 제임스 본드 고려한 적 있다!”
2014년 3월 7일 금요일 | 조은정 기자 이메일

5대 제임스 본드가 랄프 파인즈였다면 어땠을까. 랄프 파인즈는 영국 매체 선데이 텔레그라프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90년대 아이콘이었던 제임스 본드를 피어스 브로스넌 대신 맡을 뻔했다”고 밝혔다.

랄프 파인즈는 <007> 시리즈의 프로듀서 커비 브로콜리를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커비와의 만남은 아주 좋았지만 서로 의견 조율이 어려워 출연을 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랄프 파인즈는 “나는 당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준비가 되지 않았고, 커비 역시 피어스 브로스넌을 더 관심 있게 본 것 같다. 만약 내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더라면 역대 최악의 본드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랄프 파인즈는 <007 스카이폴>에서 주디 덴치 대신 새롭게 M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도 속내를 털어놓았다. 랄프 파인즈는 “내게는 M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며 “다니엘 크레이그는 훌륭한 본드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해 다니엘 크레이그에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10월 <007>의 24번째 시리즈 <007 데블 메이 케어>가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007 스카이 폴>에 이어 샘 멘데스가 메가폰을 잡고, 다니엘 크레이그와 랄프 파인즈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007 데블 메이 케어>는 미국 현지에서 내년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5대 제임스 본드가 랄프 파인즈였다면 기품 있고 지적인 본드가 됐을 듯.


2014년 3월 7일 금요일 | 글_조은정 기자(무비스트)

1 )
hrsdaddy
이젠 중후한 매력까지 더해져서 랄프의 M이 더 매력적이에요   
2014-03-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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