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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심은경, 이준 <서울역>에 캐스팅 확정
2014년 3월 3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제작 다다쇼, 화인컷)에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캐스팅됐다.

<서울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통하는 관문 서울역,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그 일대에 급속도로 퍼지며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상황을 그린 영화.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로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심은경은 가출한 딸, 류승룡은 딸을 찾기 위해 서울역 일대를 찾아 헤매는 아빠, 이준은 행방불명된 딸을 찾기 위해 합류하는 남자친구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된다.

연상호 감독은 “2006년부터 기획해온 작품이 드디어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대단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류승룡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을 보고 꼭 한번 그의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었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전했다.

또한 심은경은 “<사이비>를 인상 깊게 봤다. 이렇게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이준은 “시나리오를 읽고 평범하지 않은 전개에 재미를 느꼈다. 존경하는 류승룡 선배님, 심은경씨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주목받는 작가, 대세배우, 흥행퀸, 떠오르는 신인이 만난 <서울역>은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1인 제작 시스템의 소규모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


2014년 3월 3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yangdang
영화 서울역에 류승룡,심은경,이준 세배우가 케스딩 된것만으로도 기대가 큰데 영화 스토리가 평범치 않을정도로 영화에 몰입감이 벌써부터 설레네요. 2015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라니 빨리 만나보고싶네요.   
2014-03-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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