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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종교영화? 인권영화? <신이 보낸 사람>
2014년 2월 6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신이 보낸 사람>(제작 태풍코리아) 언론시사회가 5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진무 감독과 출연배우 김인권, 홍경인, 조덕제, 지용석이 참석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탄압과 억압 속에서 신앙을 믿는 북한 지하교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탈북자들과의 1년이 넘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 지하교회의 현실을 알게 된 김진무 감독이 3년을 준비한 영화다.

김진무 감독은 “고증을 통해 만들었는가, 팩트인가, 보다 어떤 시선으로 만들었는가에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운을 뗀 후,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고 단 1분이나마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진무 감독은 “감상주의나 계몽주의라는 이분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왜곡될 여지가 있어 그 부분을 최대한 견지했다”고 연출 의도를 덧붙였다.

한편, 김인권은 “북한 지하교회와 탈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관심이 있던 시기에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을 만났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정하고 나 자신을 던져보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기자들은 교인과 비교인의 반응이 다를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점, 북한 지하교인들의 실상과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어 영화의 의도가 달리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들며 영화에 대한 언급을 조심스러워했다.

북한 지하교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의 현실을 고발하는 <신이 보낸 사람>은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특수성과 보편성의 잘못된 해석, 지하교인과 탈북자를 엮으려한 과욕.
(오락성 3 작품성 4)
(무비스트 서정환 기자)

2014년 2월 6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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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love80
아~~ 꼭 보고싶어요~ 이영화가 그영화 군요! 음.. 대한민국민이라면 종교와 상관없이 꼭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4-02-1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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