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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래드클리프,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토목기사로 변신
2014년 2월 3일 월요일 | 조은정 기자 이메일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미국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더글라스 맥그래스 감독의 신작 <브루클린 브릿지>에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996년 제인 오스틴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엠마>로 주목받았던 더글라스 맥그래스 감독은 워킹맘의 애환을 담은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이후 3년 만의 신작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함께 작업하게 됐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경험이 부족한 토목기사 워싱턴 뢰블로가 브루클린 브릿지 건설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워싱턴 뢰블로 역에 낙점됐다. 올 8월에 크랭크인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중에 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오는 4월 ‘이니쉬맨의 절름발이’로 브로드웨이 한정 공연에 나선다.

● 한마디
해리포터를 완전히 벗을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기대되는 내적 고뇌 연기.


2014년 2월 3일 월요일 | 글_조은정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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