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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O. 러셀 신작, 브래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 합류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팀이 다시 한 번 뭉친다. 외신에 따르면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랜스는 데이빗 O. 러셀 감독 신작 <앱스캠 프로젝트>(Abscam Project)(가제)에 출연한다.

<앱스캠 프로젝트>(또는 아메리칸 불쉿(American Bullshit))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원의원 뇌물 사건을 담당한 FBI가 한 금융 사기꾼과 협력해 진실을 밝힌다는 내용이다. 브래들리 쿠퍼는 FBI 수사관 지미 보일 역을, 제니퍼 로렌스는 사기꾼의 아내 역을 맡는다. 사기꾼 멜빈 와인버그에는 데이비드 O. 러셀과 <파이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크리스찬 베일이, 멜빈 와인버그의 정부이자 파트너인 맥신 가드너 역에는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제레미 레너가 주의원 역으로 합류한다. 2014년 개봉을 목표로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데이빗 O. 러셀이 연출을 맡은 <디 앤드 오브 더 어쓰>(The Ends Of The Earth)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 한마디
제니퍼 로렌스, 이젠 데이빗 O. 러셀의 뮤즈라 불러야겠네.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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