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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마미> 청소년도 볼 수 있을까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미성년 성범죄 가해자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뤄 주목받고 있는 <돈 크라이 마미>를 청소년들도 볼 수 있을까.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던 <돈 크라이 마미>가 등급 분류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했다.

앞서 영등위는 <돈 크라이 마미>에 대해 “자살, 살해 장면 등 폭력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과 욕설 및 비속어 표현, 선정성, 폭력성, 공포, 대사, 모방위험 등을 고려해 청소년 관람불가로 판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청소년들이 봐야 할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과 판정을 받는 건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네티즌들 역시 미성년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법규제가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비판한 <돈 크라이 마미>가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분위기다.

<돈 크라이 마미>는 사랑하는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다. 개봉은 11월 22일. 유선, 남보라, 동호가 출연한다.

● 한마디
돈 크라이, <돈 크라이 마미>!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 )
yourwood
영등위는 참 뭐하는 곳일까요? 안타깝네요   
2012-11-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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