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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모든 촬영 마치고 11월 29일 개봉
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드디어 <26년>이 길고긴 터널을 지나 개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제작사 청어람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10일 서울 촬영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 비극에 연관된 사람들이 학살의 주범에게 복수를 감행한다는 이야기다. 강풀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 한 영화는 2008년 <29년>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가 진행됐었다. 하지만 크랭크인을 열흘 앞두고 돌연 제작이 중단, 외압설이 나돌기도 했다. 청어람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소액을 기부, 후원하는 자금조달 방식)을 통해 제작비 조성, <26년>이란 제목으로 바꿔 제작에 들어갔다.

출연 배우인 진구, 한혜진, 이경영, 배수빈, 임슬옹 등은 하나같이 “<26년>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영화다.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혜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영화에서 미진으로 살 수 있었던 것에 정말 감사하다”는 글과 크랭크업 슬레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원작자 강풀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26년>이 오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봉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26년>은 후반작업을 마친 후 오는 11월 29일 개봉 할 예정이다.

● 한마디
시민들의 힘으로 재 점화된 <26년>, 드디어 관객을 만나러 갑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6 )
shshs823
개봉하면 진짜 주변사람들 다 이끌고 꼭 보러갈꺼에요!!!!26년 화이팅!!!   
2012-10-12 22:24
makemix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ᆢ 부디 개봉까지 파이팅하시기를!   
2012-10-12 14:57
yourwood
제가 어릴적에 제가 살던 곳에서 일어난 일로 너무나 의미있는 영화라 기대중입니다 빨리 그날이 오길...   
2012-10-12 14:21
slrkrkf
<26년> 뭔가 의미 심장한 영화일 것 같네요... 보고 싶네요 ...   
2012-10-12 13:50
poocrin
감독님..그리고 배우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012-10-12 11:15
keaixing
1980년광주민주화운동..우리모두 잊으면안돼고, 잊어서도안될 그날입니다. <화려한휴가>이후 <26년>은 1980년광주를 어떻게 비춰질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2012-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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