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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은 1960년대 홍콩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故 장국영 외에도 장만옥, 유덕화, 유가령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아비(장국영)와 수리진(장만옥), 루루(유가령)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고독을 이야기한다.
1992년 국내 개봉한 <아비정전>은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더불어 국내팬들에겐 지난 2003년 사망한 장국영의 인상적인 유작으로도 기억되는 영화다. 한편, <아비정전>의 재상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비정전>은 그간 추가상영, 무삭제판 및 각종 영화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재상영되어 왔다. 지난 2008년 4월에는 장국영 사망 5주기를 맞아 재개봉되기도 했다.
● 한마디
같은 날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도 재개봉한다는.
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