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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 네이션>은 박재범이 2PM에서 탈퇴 이후 국내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한 영화로 제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한국 스태프가 참여한 3D 댄스 영화로, 유니버설 배급을 타고 미국 진출을 시도한 작품이란 점에서도 주목 받았다. 그런데 <하이프네이션> 측은 작년 말 국내촬영이 마무리 된 이후, 후반작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와중에 얼마 전에는 한 음원사이트를 통해 영화의 OST 수록곡 ‘디몬(DEMON)’이 공개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이프 네이션> 제작 중단과 관련해 현재 연락이 닿는 관계자들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투자자금과 제작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나머지 국외 촬영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 중순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촬영현장을 공개하며 영화 홍보를 진행했던 국내 홍보사 측은 “당시 촬영현장 공개만 진행해서, 현재 상황은 잘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했다. LA에 본사를 둔 제작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 한마디
재범에, ‘3D’ 카드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와서 모르신다면 대략 난감 시추에이션.
2011년 9월 20일 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