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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장외 3D TV 대결 뜨겁네
3D TV |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LG전자가 야구장에서 삼성전자를 도발했다. LG전자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외야석에 ‘3D로 한판 붙자’라고 쓰인 가로 세로 각각 32미터, 15미터의 초대형 플래카드를 선보였다.

이는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직원 1,000여명이 작품으로, LG전자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LG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마케팅본부 임직원들의 3D 시장 선도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응원의 힘이었을까. LG는 이날 경기에서 3대 3의 팽팽한 접전 끝에 연장 10회말 박용택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삼성을 4대 3으로 꺾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초 각각 셔터안경 방식과 FPR방식의 3D TV를 출시한 후,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이 NAB(전미방송협회)쇼 기조연설을 통해 “패시브 방식이 액티브를 넘어 3D TV를 지배할 것”이라고 밝혀, 두 회사의 희비가 엇갈린 바 있다.

● 한마디
LG전자가 제임스 카메론 발언에 이어, 2연타 홈런을 날린 건가요?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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