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실사로 제작 중인 어린이 드라마 <김치왕>은 ‘김치’를 소재로 한 가족 드라마로 춘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김치왕>은 미국에서 햄버거와 피자만 먹던 소년 ‘김치왕’이 한국으로 돌아와 할머니와 살면서 김치찌개, 열무김치 등 낯선 한국 음식을 접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우주 세균왕국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통해 지구 정복을 꾸미고 있었던 것. 이에 김치왕은 세균왕국 악당들에 맞서 결투를 벌인다. 주인공 김치왕 역은 방송인 김구라 씨의 아들 김동현이 맡았다.
일본의 성인 배우 하라 사오리가 출연하는 3D 입체영화 <옥보단(Sex and Zen)>도 한창 촬영 중이다. 홍콩의 성인 영화 제작사가 제작을 맡은 이번 작품은 320만 달러의 제작비로 3D 입체영화로 촬영해 전 세계에 개봉할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 <옥보단>이 3D 입체영화로 새롭게 재탄생하는 것. 제작자인 스테판 슈는 “이미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일대와는 계약을 한 상태”라며 “3D 기술을 이용해 여배우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며 영화의 색다른 러브신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 한마디
언더그라운드에서 나름 관심을 모으는 3D 에로영화가 업타운으로 올라오나요? 3D 입체안경 쓰고 보면 옆사람 눈치 안 봐도 되나요? 므흣.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