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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키이스트가 JYP엔테테인먼트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홀림’이 CJ미디어와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 협력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연예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노래와 춤, 연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습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예계의 두 거물이 손을 잡은 작품인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방송사 편성 문의와 함께, 주연 배우 캐스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원더걸스, 2PM, 2AM, 등 인기 배우와 가수들이 대거 포진 돼 있는 것도 이러한 관심을 부추기는 분위기다.
한편 배용준과 박진영의 출연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류스타 배용준이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드라마 수출 및 흥행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 올 거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배용준은 드라마 기획 및 프로듀싱에, 박진영은 기획 및 드라마 음원, 댄스 프로듀싱에 참여한다. <드림하이>는 조만간 출연배우들을 선발한 뒤 촬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방영예정이다.
● 한마디
연예예술학교? 일어선생-배용준. 음악선생-박진영. 교환선생-비. 학생-이나영 최강희 원더걸스 2PM 2AM 이것이 진정한 ‘드림하이’인거다. 그리고…(눈치 살짝) ‘퇴학생-박재범, 자퇴생-선미’ 요렇게 쓰면… 테러 당하려나…
2010년 4월 14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