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할리우드 마지막 블록버스터로 여름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의 시에나 밀러와 채닝 터이텀이 제작진과 함께 오는 7월 28일 한국을 내한 한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집단 코브라 군단과 그들을 막으려는 지. 아이. 조 특수군단의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이번 내한은 세계적인 영화시장으로 발돋움 한 한국에서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의 더욱더 많은 관심을 얻고자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잘 나가는 할리우드도, 한때 별 볼일 없는 나라로 하대했던, 한국시장을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게된 것. <트랜스포머>와 <매트릭스>를 제작했던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미이라>시리즈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과 코브라 군단을 이끄는 시에나 밀러 그리고 지. 아이. 조 군단의 채닝 테이텀이 내한! 이병헌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특히 영국의 패셔니스타이면서 점차 자신의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는 ‘베로니스’역에 시에나 밀러와 <스텝 업>에서 현란한 춤사위를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듀크’ 역에 채닝 테이텀은 첫 한국 방문이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울버린>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다니엘 헤니에 이어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얼마만큼 파급효과를 낳을지도 세간의 관심이다.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의 실체가 어느 정도는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코브라 군단과 지. 아이. 조 군단의 전쟁은 오는 8월 6일 그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을 시작으로 발발될 예정이다.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