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터미네이터’로 변신해 화제다.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축구계의 수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터미네이터’를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휴대폰 회사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베컴이 광고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느낌의 터미네이터로 재탄생한 것.

지금껏 타사 광고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 로마 전사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는 ‘베컴’이 ‘터미네이터’로 변신한 이번 작업은 베컴의 완벽한 근육과 섹시한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낸 동시에 기계가 주는 차가운 느낌과 베컴의 구리빛 피부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지금껏 진행해왔던 광고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컴의 ‘터미네이터’ 변신과 함께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기계군단이 인류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린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오는 5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