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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까만 청년과 좀 노는 여고생의 수상한 로맨스 신동일 감독 <반두비>
2008년 8월 26일 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방문자><나의 친구, 그의 아내>의 신동일 감독이 지난 8월 16일 세 번째 장편 <반두비>의 첫 촬영에 들어갔다.

<반두비>는 벵골어로 ‘참 좋은 친구’라는 뜻으로, 스물 일곱 방글라데시 청년과 열 여덟 한국 여고생의 수상한 우정과 로맨스를 유쾌발랄하게 그리면서 우리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낼 작품.

<반두비>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마음을 나눈다는 것’ 의 소중한 의미와 희망을 되새기며, 같은 세계에 살면서도 그 세계와 소통하고 교감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의외의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예측블허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순수한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청년 카림 역은 이주노동자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며 방글라데시 출신의 미디어 활동가인 마붑 알엄이 맡았는데, 신동일 감독과는 전작 <나의 친구, 그의 아내>의 외국인 인부 역할로 첫 인연을 맺었고, <반두비>를 구상할 때부터 이미 주인공으로 낙점됐었다는 후문이다. 예측불허 여고생 민서 역엔 CF모델 출신 신인배우 백진희가 캐스팅되어 좀 까만 스물 일곱 방글라데시 청년 카림에게 당돌하게 로맨스를 거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08년 상반기 독립영화제작지원에 선정된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는 총 23회차의 촬영을 마치고 내달 9월22일 크랭크 업할 예정이다.

2008년 8월 26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18 )
kisemo
기대되네요   
2010-05-15 13:50
loop1434
기대   
2010-02-17 10:07
PRETTO
잘 읽었습니다^^   
2010-02-01 00:43
ldk209
엠비 시대를 사는 촛불소녀들   
2009-06-29 10:44
jhee65
우리 시대의 쓸쓸한 초상...   
2009-06-28 11:42
cats70
좋은작품나오길   
2008-08-29 18:02
ooyyrr1004
흥행이나 관심을 받을만한 상업 영화는 아닌듯   
2008-08-28 21:00
keykym
<반두비>‘참 좋은 친구’   
2008-08-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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