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예지원이 뭇남성들을 설레게 하는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우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은 하룻밤에 네 남자에게서 동시 프러포즈를 받게 된 수상한 여배우와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그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소동극. 그간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미자’역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예지원은 엉뚱하고 털털한 이미지였는데, <죽어도 해피엔딩>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180° 뒤엎으며 아찔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같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예지원은 44사이즈에 맞춘 살인적인 체중 감량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에게서 컨설팅까지 받아 기존의 작품에선 결코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여배우스러운’ 새로운 모습에 예지원 자신은 물론 매니저, 소속사, 영화 관계자들까지도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예지원은 영화 촬영 내내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을 해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예지원의 파격적인 변신, 감당불가한 기발한 상황코믹과 톡톡 튀는 대사로 8월의 무더위를 날려줄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은 오는 8월 23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007년 7월 10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