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에 내로라하는 신예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기다리다 미쳐>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군대 이야기다. 남자친구의 입대로 소위 ‘고무신’이 된 네 여자와 그 커플들에게 일어난 심리 변화와 갈등을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는 생기발랄한 8명의 배우가 네 커플을 이뤄 20대들의 ‘실용 연애 백서’가 되고자 한다.

<기다리다 미쳐>의 네 커플은 각각의 커플들의 개성이 두드러진다. 연상 연하 커플 ‘효정’과 ‘원재’ 역에 손태영과 장근석이 캐스팅되었는데, 특히 두 사람의 실제 나이차가 6살로 영화 속 설정과 같아 화제가 된다. 그밖에도 캠퍼스를 주름잡는 닭살커플에 <강적><눈의 여왕>의 유인영과 뮤지컬 <그리스>의 히어로 김산호가, 애타는 소심커플에 <폭력서클>의 장희진과 가수 god로 유명한 데니안이, 부산출신 사투리 커플에 올라이즈밴드 우승민과 <사마리아><활>의 한여름이 각각 캐스팅되어 젊은 감수성의 다양한 연애담을 들려줄 예정.

이 외에도 다양한 조연들의 가세로 <기다리다 미쳐>는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군 입대라는 독특한 소재로 로맨틱 코미디란 장르를 절묘하게 엮어낼 <기다리다 미쳐>는 3월 11일 크랭크인하여 2007년 하반기 핑크빛 그득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007년 3월 20일 화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