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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한 전지현에게, 지구 반대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루어진 <데이지>의 촬영에서도 파파라치들이 주위를 맴돌았음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로케 당시 현지 신문 1면에 ‘한국영화 <데이지>의 네덜란드 올로케이션 촬영과, 홍콩 최고의 유위강 감독과 한국 유명 배우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에 대한 내용이 실리고 할렘 시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킨 <데이지> 촬영 현장에는 전문가용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맴돌던 파파라치가 있어 스태프들 사이에서 화제였다고. <데이지> 촬영 일정을 정확히 알아내 촬영 기간 내내 현장에 나타나 조용히 사진을 찍곤 했다는 게 스태프들의 증언으로 이들은 지구 반대편까지 와서도 파파라치와 만날 줄은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실제로 <데이지> 촬영 현장을 비롯해 부산 국제영화제 ‘데이지의 밤’, 본 포스터 촬영 현장 관련 사진 등 전지현의 모습을 담은 파파라치 사진들이 한 사이트를 통해 발견되기도 했는데, 제작사 측에서는 이 사이트의 주인을 재차 확인하려 했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데이지>는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