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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계기로 진짜 세상을 만나는 강동원, 이나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강동원, 이나영 법무부 교정홍보대사로 위촉 | 2005년 12월 14일 수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공지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세 사람을 살해한 사형수(강동원)와 세 번의 자살을 시도했던 여자(이나영)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만남을 그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주연배우 강동원과 이나영이 법무부 교정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에 강동원과 이나영은 지난 12월 13일 과천 법무부 교정국장실에서 천정배 장관이 주재한 위촉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교정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법무부 산하 교정국은 재소자들의 인권보장에 힘쓰며 교화, 교육 및 작업 등 각종 교정처우를 통하여 그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교정시설을 관리하는 곳으로, 교정홍보대사로 위촉된 강동원, 이나영은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대한 국민적 제고를 위한 교정홍보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위촉식에서 두 배우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소외되고 불행한 사람들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세상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그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대부분의 재소자들은 어릴 적 불우한 가정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은 이들로,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사람이 교정홍보대사로서 큰 몫을 해주리라고 기대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해성 감독과 강동원, 이나영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세상을 원망하며 증오하기만 했던 두 남녀가 서로의 진짜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애에 가까운 깊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로 1월 초 크랭크인 해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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