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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배우들이 대단한 영화에 캐스팅됐다
2005년 11월 22일 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대단한 배우들이 대단한 이야기의 영화에 캐스팅돼 지난 11월 17일 강원도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그리고 잘 나가는 신예 정경호 차예련 김시후 등이 왕창 등장하는 영화는 <구타유발자들(제작:코리아엔터테인먼트)>.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최우수작품으로 당선돼 이미 캐스팅 전부터 소문자자 했던 <구타유발자들>은 <가발>의 원신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보기에는 순진무구해 보이는 동네 주민들이 한 낮에 벌이는 코믹하고 살벌한 사건을 그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기이한 스토리로 영화는 진행될 예정이고, 개봉은 2006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의 모 대학 성악가 교수 박영선은 대형 뮤지컬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가 그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음대를 1학기도 다니지 못하고 휴학을 한 자신의 제자 인정일 만나게 된다. 유난히 여자를 밝히기로 소문난 영선은, 유난히 예쁘기로 이름난 그녀를 자신의 벤츠에 태워 시 외곽으로 데리고 나간다. 변두리에 위치한 어느 외진 강가. 경험상 당연히 몸을 허락할 것 같았던 그녀는 뜻밖에 도망을 쳐 버리고 벤츠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영선은 자신이 기다리던 그녀를 살해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매우 흉폭하고 잔인한 동네 토박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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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queen1
저주받은 월드컵영화로 기록될 것 같네요. 아마 요즘처럼 바다이야기나 각종 비리가 터진 때에 개봉되었다면 큰 호응을 얻었을 것 같은데....   
2006-09-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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