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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커플 여명, 서기의 예사롭지 않은 두 번째 만남!
2001년 3월 6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여명, 서기
이번엔 액션 '신투차세대'에서 다시 흥행 신화에 도전했다

1998년 장완정 감독의 [유리의 성]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이후 끊이지 않는 스캔들의 표적이 되어왔던 여명과 서기가 액션 영화 [신투차세대]에서 다시 호흡을 맞춰 이목을 끌고 있다. [유리의 성]이후 3년여가 지난 지금도 여명과 서기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다. 이러한 최근의 소문에 대해 여명은 서기는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좋은 배우라고 평하는 것으로 일축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명과 서기의 첫 만남은 98년 개봉되어 홍콩 멜로 영화가운데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유리의 성]이다. 20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면서 사랑의 아름다움과 애절함을 동시에 보여준 [유리의 성]에서 여명은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로 첫 눈에 반한 한 여자를 20년간 사랑하고 결국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리고 서기는 [유리의 성]에서의 지적이면서도 신비한 모습으로 무명 배우의 굴레를 벗고 스크린의 가장 주목받는 여우가 되었다. 특히 [유리의 성]은 실제 연인인가 하는 정도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여명과 서기의 환상적인 연기호흡과 감미로운 주제가 '트라이 투 리멤버'로 크나큰 흥행 성적을 거두며 두 배우를 멜로 영화의 대명사이자 흥행 배우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두 번째 만남으로 선택한 영화는 액션 [신투차세대]다. [신투차세대]는 제작비 3000만불, 해외 올 로케이션, 여명, 서기뿐만 아니라 진소춘, 이찬삼, 설아 등 홍콩 최고의 스타 시스템 등을 내세운 액션 블록버스터 그 자체. 또한 멜로 영화의 대명사인 두 배우가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신투차세대]는 두 배우의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홍콩에서 개봉하여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만들어가던 [미녀 삼총사]를 제치고 3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여명과 서기의 또 다른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신투차세대]는 신의 경지에 이른 도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해킹부터 신분위조에 이르기까지 천재적인 도둑들의 한판 승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화려한 볼거리만을 내세운 기존의 홍콩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세계 최초의 암 백신을 되찾아야하는 신투차세대들의 숨막히는 대결과 반전이 영화를 보는 묘미를 더해준다. 또한 [유리의 성]이후 최고의 흥행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나란히 가지게 된 두 배우가 함께 도전한 액션 블록버스터 [신투차세대]가 홍콩에서의 흥행 성공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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