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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아’ 만화와 소설도 인기몰이
아시아 지역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문의 활발한 도서 [안녕, 형아] | 2005년 6월 16일 목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지난 27일 개봉해 전국 1백만 관객을 돌파한 <안녕, 형아>의 동명 만화와 소설이 영화의 꾸준한 흥행과 함께 서점가에서도 판매량 1,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형 서점에서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만화 [안녕, 형아]는 1, 2권이 아동만화 부문의 창작만화에서 각각 판매량 1, 2위를 차지했고 소설은 어린이문학 부문의 국내창작동화 중 판매량 4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2005년 6월 14일 기준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등 한국영화 흥행작들을 아동소설과 만화로 출간해온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 관계자는 "영화를 보고 자녀들에게 선물해주는 부모들이 많다"며 "영화가 꾸준하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일본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각 지역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안녕, 형아>는 도서시장의 진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출판사 ‘예림당’은 현재 만화와 소설로 발간된 [안녕, 형아]가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일본 지역은 20여개 출판사가 발간 의사를 밝혀왔고 대만과 태국 지역의 관심도 뜨겁다고 전했다.

100% 일반인 투자자로 만들어진 첫 번째 영화이자 스타시스템 위주의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안녕, 형아>는 현재 개봉 4주차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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