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사랑니(제작:시네마서비스)>가 촬영에 들어갔다.
과외 학원을 꾸리며 구김살 없이 살아가는 30살 처녀 조인영으로 분한 김정은이 이런저런 고민을 덜기 위해 점집을 찾아 점쟁이와 수다를 떠는 장면으로 지난 3월 16일 크랭크인 한 영화는, 열일곱 남자와 서른살 여자의 열정 가득한 사랑을 그린다.
참을 수 없는 사랑의 통증을 선사할 것이라는, <해피엔드>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는 올 6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가을 쯤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