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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前부부, 그 끊이지 않는 루머들 총망라!
2005년 2월 18일 금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지난 1월 7일, 결별 발표 이후,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각각 무성한 루머의 바다에 빠져있는 중이다.

먼저 제니퍼 애니스톤의 경우, 지난 1월말, 여가시간 대부분을 뱅상 카셀(38)과 보내고 있다는 보도로 한 차례 폭풍(?)을 일으켰다. 시카고와 런던에서 영화 <디레일드(Derailed)>를 촬영하는 동안 돈독해진 두 사람은 후반작업이 이루어질때까지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 사실인지 아닌지 알길없이 그후 애니스톤은 ‘여자친구들에게 의지하며 결별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 ‘<스타스키와 허치>에 출연한 빈스 본과 데이트했다’와 같은 가십 기사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결별 발표 후 곧바로 터져나온 루머의 대상자 안젤리나 졸리 대신, 새로운 ‘미녀’와의 루머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배우 겸 모델인 에이프릴 플로리오(22). 미국남성잡지 「맥심」의 캘린더 모델이기도 하며, 패리스 힐튼이 주연한 <플레지 디스(Pledge This)>에 단역으로 출연한 그녀는 산타 모니카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혔다는 가십 기사로 화제를 일으켰다.

조지 클루니가 작년 여름, 유럽에서 그 둘을 서로 소개시켜 줬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보도되기도. 허나 막바로 두 사람은 그들의 비밀로맨스를 강력히 부인했다. 피트는 로스앤젤리스에서 찍힌 사진은 플로리오가 아니라 그의 어시스턴트라고 주장하고 나섰고, 그리스에서 찍힌 사진은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 그러는 동안 플로리오 역시 「Us Weekly」誌에 “난 피트를 결코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Us Weekly」는 이번주 금요일자 판에서, 플로리오가 2003년 여름, 피트에게 구애를 받았다는 기사를 실었다. 영화 <트로이>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오디션을 보기도 한 플로리오는 “피트가 내게 키스하려고 했으나 난 영화판에 있는 어떤 사람과도 연루되기 원하지 않아 거절했다”는 충격적인(?) 인용을 실은 것.

이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홍보 담당자는 강력 부인하는 상황. 피트 측은 ‘두 사람은 결코 만난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플로리오의 매니저 역시 ‘사실 기사가 아니다. 그 기사를 쓴 사람은 신용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과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가 맞을지, 가십 언론의 피해자일진 당사자들만이 그 진실을 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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