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 트레이 파커, 매트 스톤, 매리 케이 버그만, 조지 크루니
제작년도 : 1999 년
상영시간 : 80 분
야하지 않은 성인 애니메이션
흔희 성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야하겠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껍니다. 하지만 '사우스 파크'는 전혀 야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성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것일까?
이 만화영화에는 엄청난 욕과 독설들, 그리고 사회 풍자가 담겨져 있어요. 물론 우리나라 비디오 출시가 되면서 많이 순화가 되긴 했지만요.
바로 그 시리즈의 극장판이 작년에 비디오로 출시된 '사우스 파크'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예요. 특히 캐릭터의 성격이나 대사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롭고 조용할 것 같은 마을 사우스 파크. 어느날 '트랜스와 필립'이 등장하는 영화가 상영하게 되고 4명의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게 되면서 이 마을은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되죠.
원래 극장판에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Bigger, Longer, and Uncut' 물론 TV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을 더 보여준다는 것도 있지만 그 뒤에는 숨은 뜻이 있답니다. 바로 이 시리즈의 제작자들에 관한 것인데요, 이들은 널리 알려지 동성애자들이랍니다. 그래서 이 부제는 어느정도 그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후후후~~~
암튼 이 영화를 보시면 정말 황당하면서도 재미있으실 거예요. 근데 과연 이 영화를 보는 캐나다 사람들의 시각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참 한가지 더. 이 영화에 나오는 'Blame Canada'라는 곡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두 올랐었답니다.